안녕하세요, 요즘 최대한 유명한 곳들을 방문해서
솔직한 개인 주관적인 의견들을 남기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 메인블로그 N사를 통해 경제 이야기만 남기다가, 평소 좋아하는 의식주 그중에서도 식에 대해 남기니
너무 재밌게 블로그 작성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식사대접을 한 달 전부터 이야기하여
방문한 곳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최근 핫한곳이라며, 입맛 까다로운 저를 만족시킬 수 있다 자부하며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압구정 골목 안에 위치해있었고, 항상 이동 때마다 중요시했던 게 주차였던지라, 발레 되는 곳이라고 들어 1차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2층에 위치해있는데 엘베를 타고 계단을 타고 문 앞에 서면 이게 문인지, 창고인지 모를 정도로 블랙으로 모든 분위기가 입구부터 되어있어 헷갈림을 주더군요, 어떤 말인지는 가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아요.
점심, 저녁 2파트로 나눠서 운영이 되는 것 같은데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가격이 왜 낮았는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효율적이네라는 생각보다는 그래서 이 가격이었군이라며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좀 컸던 곳이었습니다.
우선 가면 저런 분위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리하는 과정보다는 미리 세팅한 그릇에 양 맞추기 바쁜 분주한 모습들이 눈에 보여 아르바이트생들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잡한 느낌이랄까, 아예 옷도 블랙으로 하셨으면 이동하는 모습들이 그리 눈에 비치지 않아 신경 쓰고 대화에 집중했을 텐데, 어두운 공간에 집기류도 블랙인데 직원들 옷이 다 흰색이라 그렇게 눈에 잘 띕니다.
Amuse-Buche
사진 보면 어떤 말인지 이해되실 것 같아요. 첫 번째 사진 검은 봉투에는 음식 순서와, 음식의 내용들이 정성스레 적혀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좋더라고요, 근데 저 같은 보수적인 사람이 보면 음식을 최대한 포장하려는 느낌이랄까.
아뮤즈 부쉬(AMUSE-BUCHE) 프랑스어인데 해석은 입가에 미소를 선사하는 스타트를 알리는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땅콩 호두를 이용한 음식과 대구살, 감자칩을 이용한 음식, 포도와 포도 워터로 구성한 음식이 세트로 나오고, 그다음으론 대합에 레몬 드레싱과 제스트를 활용한 4번째 마지막 아뮤즈가 나옵니다.
배가 안차요 우선, 눈에 담기에 좋은 요리들이죠. 눈에 담기가 좋으면 배가 안찬다는 것, 알고 가세요.
제가 미슐랭 가이드는 아니라서 표현이 좀 단순합니다. 인간적이라고 생각하시고 글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ppetizer
그다음 요리들은 애피타이저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우선 첫 번째 아귀와 파프리카, 콩나물 피클이 어울린 이건 부드러웠고 생선살만 모아놓은 느낌이라 먹기에 괜찮았다. 나름 맛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이라 나무랄 때가 없었습니다. 일식 오마카세를 즐겨 먹는 터라, 이런 류의 음식 나름 긍정적입니다.
그다음 음식, 도무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제일 이해가 안 갔던 음식인데.
배추, 버터, 계란 노른자, 올리브, 율무푸레등을 섞었는데 음.. 것 저리 맛도 아니고 그냥 생배추에 노른자 묻히고 버터 바른 느낌 맛없었어요. 돈 아까웠다는 느낌이 여기서 팍 들었습니다. 이 음식은 빼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leanser / Meal
메인을 다 드시고 다른 요리를 음미하기 위해서 입 안에 상큼한 리프레쉬 해줄 오미자 에이드가 나왔었고요.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웠지만, 음미하기엔 좋은 양이라고 생각해야겠죠? 뭐라 거부할 수 없더군요.
그다음 요리가 서양식 파스타를 비빔국수처럼 만든 콜드 파스타였습니다.
카펠리니면과 들기름 버터, 김 페스토 등을 넣었는데 괜찮았어요. 설명서에도 쓰여있지만 고소한 비빔국수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Main
다음은 메인 요리인데, 저 2가지가 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선택이었어요. (닭가슴살과 삼겹살)
2가지 다 맛있었습니다. 메인은 달랐어요 우선 닭가슴살 어묵인지 오해할 정도로의 거부가 없이 먹을 수 있게 플레이팅도 괜찮았던 것 같고요.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삼겹살은 녹는 느낌,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았다 라는 표현이 공감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둘 중에 1가지만 고르는 거라 아쉬웠는데 기회가 된다면 2가지 다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인은 흠잡을 땐 없었던 것 같아요.
Dessert / Petit
그다음은 메인 디저트와 쁘띠 메뉴가 나왔었는데, 감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곁들인 메뉴인데
홍시 아이스크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계절에 딱 맞는 디저트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사진이 흔들렸어요) 양갱처럼, 앙금과 대추를 넣어 만든 요리인데 담백하고 어른들이 선호하는 디저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메뉴 구성으로 디너가 나오더라고요. 가격대는 아래에 첨부해놨습니다.
대부분 와인도 같이 주문해서 드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남구 도산대로 49길 10-2 /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디너 코스 : 59,000원
런치 코스 : 39,000원
발레 가능, 예약제입니다.
070-479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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