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알남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운데 코로나 19, 독감 등 질병들도 기세를 부리고 있으니
다들 건강 유의하셔서 좋은 것들만 동행하는 한 주 되셨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언급한 것처럼 현지인 맛집을 방문하겠다고 했죠.
마침 추천받은 집이 문을 열지 않아, 근처에 인터넷 맛집을 찾게 되어 바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개인적으로 생선구 이류를 선호하는 편인지라, 과거 S사 모닝 프로그램에서 봤던
맛집을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그곳엔 웨이팅이 하두 길어 근처에 매우 큰 식당으로 발을 옮겼는데요
저는 항상 식당을 찾을 때 주차 가능 여부를 심각하게 따지는 편이라, 제가 올리는 포스팅은 대부분
주차가 불편한 곳들은 없을 테니 이점 유의 깊게 살펴봐주세요.
제주를 담다, 제주를 기억하다 "제주 오성"을 방문했습니다.
넓은 건물에 주차장까지 넓고, 1층엔 특산물 판매하는 곳도 마련되어있어 나름 괜찮은 구성이다 라고 생각되었는데요
2층에 올라가니 정말 테이블 수도 많고 웨이팅 없이 편히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선 뭐 제주 하면 음식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무뎌진다고 해야 할까요? 이제는 둘이 가도 앞자리 3~4만 원 이상 끄덕끄덕 하고 먹게 되는데 여기는 인당 3만 원으로 계산해야 되겠네요.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습니다.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이왕 온 김에 맛난 것만 먹고 가야 하니까요. 사진만 보면 정말 다 맛있어 보이네요.
가격 대비 반찬이 허술하면 큰일인데, 나 은근히 강하게 비판하는 성격인데 라며 걱정했지만
밑반찬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맛있어서 두 번 리필시켰을 정도로 밑반찬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밑반찬이 허술하면 괜히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나요? 다행히 맛이 좋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이날, 오성상차림인데 2인짜리로 먹었던 것 같아요. 전복 돌솥밥이 기본적으로 나왔을 땐 버터를 약간 넣고 비벼먹는 거라 환상의 맛이었다 라고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그냥 맛있었습니다.
돌솥밥에 버터 넣고 비비는 건 여기 대표님이 머리가 비상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서 대부분 보는 자리에서 바로 버터를 주진 않는데, 구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구성도 나쁘지 않았고, 맛도 엄청나게 짜거나 맵거나 달거나 할 것 같이 적당한 수준이라 호불호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것 같더군요, 가족여행끼리 커플끼리 왔을 때 많이들 찾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커플은 인당 3만 원 괜찮잖아요.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여기 수제 맥주랑, 막걸리 종류도 여럿 있어 보였는데
저 밖에 운전을 못해 알코올 섭취를 못했다는 것이 왜 이렇게 아쉽고 계속 생각나는 건지
제주도는 교통보다는 렌트하는 동네로 구성되어있어 픽업 있는 식당이 아니면, 술 한잔 하기 매우 불편하니
다음에 조수석에 앉게 되면 어떻게든 이 메뉴에 술 한잔 기울이고 싶네요.
가격표를 잘 봐주시고, 예산에 초과되지 않도록 잘 판단해주셔야 합니다.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죠, 그래도 가격 대비 맛은 최고인 듯 하니
후회 없이 먹으시려면 메뉴 이름만 보세요.
제주 오성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7]
주차 가능
매일 09:00 - 22:30까지 운영
0507-1315-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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