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맛집] 신사동 술집, 갓포준 에스테반을 방문하다.
압구정에 괜찮은 선 술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은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갓포 준 X 에스테반이라는 곳인데, 저도 처음 가본 곳이지만
자주 오고 싶을 정도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아 글로 남겨봅니다.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약 시 종류가 2개로 나뉘는 것으로 보아
갓 포준은 이자카야, 초밥 코스 등을 맛볼 수 있는 기본 구성이라고 보이고
에스테반은 BAR 개념으로 식사 후나 따로 예약을 해야 하지만 이용 가능한 것으로 보여요!
예약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외곽 지하 1층으로 내려오시면 갓포 준 입구부터 넓어 좋았고요.
안에 들어오시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넓습니다 우선
저는 단독 룸을 예약했기에 룸을 이용했습니다.
룸도 상당히 많고 좋았어요.
룸은 기본 4-5인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요
7인 이상일 경우 따로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현실적인 음식에 대한 평가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메뉴를 하나만 시키지 않죠.
우선 보이는 것부터 시켜볼게요.
분명 우니 100g을 처음 주문했었는데 맨 처음에 왼쪽 사진이 나왔습니다.
아 여기는 우니를 시키면 육회랑 모둠으로 주는가 보다 했는데
(저게 한 3만 8천 원 짜린가 그래요) 정말 코딱지만큼만 나오나 보다 하고 먹다 보니
궁금증이 생겨 직원분에게 우니 시켰는데 이거 맞냐고 물어보니
우니 니쿠 메뉴가 우니 대신 잘 못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웃긴 건 다시 주문해주겠다가 아니라, 추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이건 이 글을 본다면 나중에 서비스라도 챙겨주셔야 해요 갓 포준 쪽은!
여하튼 추가로 시켜서 우니를 먹었습니다.
네 똑같은 우니 맛이에요.
난코츠 가라아게라는 닭 연골 튀김인데요 (1만 6천 원)
생각보다 맛있어요, 다이어트 식품 같은 느낌이랄까
치킨 맛은 나면서 배는 안 부르는 그런 마법 같은 음식이라
가라아게 하나 먹고 사케 한잔 먹고 풍요로운 조합입니다.
왼쪽은 모둠 사시미 아니면 사시미 모리아와세인데 가격은 날마다 변동입니다.
우선 사시미를 두껍게 썰어주셔서 상당히 크고 맛있습니다.
오른쪽 음식은 메뉴 이름을 기억 못 하겠어요
어떤 맛이었나 하면 미트볼 맛있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미트볼 맛
식으면 맛없기에 나오자마자 흡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트볼 30-40대분들 어떤 맛인지 공감하시죠?)
이건 항정살 미소구이?라는 음식인데 가장 괜찮았어요
역시 한국사람은 술자리엔 고기가 항상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만 8천 원, 아까 우 니니 쿠보다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참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국물도 필요하다 느껴
짬뽕도 시켜먹었는데, 아 제일 맛있었다 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모든 메뉴 평균 이상의 맛이었지만 짬뽕 정말 맛있었어요!
모든 음식의 소화를 도와줄 사케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달달하니 16도 정도 되는 거였는데,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이름은 모르니 병 참고하시고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신사동 술집, 단체 예약 또는 룸도 따로 있기에 지인분들
가족분들끼리 마시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기회 되면 처음에 언급한 에스테반? 도 가보고 방문 후기 꼭 남겨볼게요!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63길 10 B1
발레파킹 가능합니다.
오후 5시 영업 시작
예약은 "캐치 테이블" 활용
7인 이상 단체 예약은 전화로 예약하시는 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