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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제주맛집 블로그보고 자매국수 방문(솔직후기)

장사업자 2020. 10.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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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자매국수 방문

재알남입니다, 제주도 일정 관련해서 몇몇 군데 식당과 코스 등을 찍어서 올리고 있는데

반응이 좋네요, 최근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국내여행 중 제주도 여행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여

검색량이 늘어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한 리뷰를 원칙으로 남기기에

어디까지.. 그냥 맛집 기준은 제 입맛임을 이점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곳 후기는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요. 

 


 

고기국수를 먹고 싶어 방문한 곳은 아닙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또는 제주도 맛집 하면 국수가 연관검색어가 나와 타고 들어가 봤고, 혹시나 해서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보니 뭐 맛집 리스트에 있길래 우선 먹어보자 하는 마음에 이동했습니다.

 

마케팅의 힘일까,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대기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주차요원은 어린 학생이 해서 그런지 뭐라는지도 하나도 안 들리고, 차 세울 곳도 없는데 자꾸 들어가라고 하고

우선 여기서 손님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그리 좋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하는 종업원들의 표정은 그리 어둡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무 말을 해주지 않으시기에 차라리 어두운 것보다는 이런 자세가 더 나은 것 같긴 해요.

 

위에 영수증 첨부해놨습니다, 가격대는 저렇게 편성돼서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1차적으로 음식을 먹고 추가적으로 먹으려고 했던 거라 가볍게 고기국수, 비빔국수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짜잔, 육수와 김치 밑반찬들과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 오 그럴싸하네요. 우선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저는 음식 먹기 전 살찌기 좋은 케이스처럼 국물부터 흡입을 하는데요. 육수 한입 먹고 기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맛이 이런 건지 , 오늘 바빠서 이렇게 하신 건지 겁나게 짜. 그냥 짜. 아쉽지만 그냥 짭니다. 

짜파게티의 광고가 생각되더군요. 그냥 짜라는 단어가 연달아 나올 정도로 생각되더군요

 

사람은 많고, 뭔가 바쁘고, 다시 바꿔달라기도 그냥 먹기로 합니다. 설마 국수는 다르겠지. 사골이니 뭐 달달하던가 맛이 깊겠다. 라며 생각하고 먹는데. 아 더 심각하네요. 짠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두 젓가락 먹고 다 남겼습니다. 여기가 왜 맛집일까요? 이해가 안 됩니다.

 

오늘만 짠 것으로 이해하고 싶을 정도로 아쉬운 곳이었어요. 건물도 새로 지어 깔끔한 외관이던데

그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서 건물까지 세울 수 있었던.. 오래되었기에 실수를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하필 운이 없이 제가 간 날에 간을 못 맞췄던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려 합니다.

 

근데, 다음엔 안 갈 것 같아요.

 


자매국수 / 제주 제주시 탑동로 11길 6 

064-746-2222

매일 아침09시 - 저녁 8시

브레이크 타임 2시 - 4시 

 

주차 가능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너무 혹하지 마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은 경험 삼아 한번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 날 간을 잘 못 맞출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이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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